edubun
한국어

작은창자와 큰창자

주름, 융털, 미세융털은 작은창자의 흡수 면적을 넓힙니다. 2014년 형태계측 연구에서는 그 면적을 약 30 m²로 추정했습니다.

긴 쪽을 「작은」창자라고 부르는 까닭

작은창자(small intestine)는 소화관에서 가장 긴 부분으로, 살아 있는 사람에서는 길이가 약 3.05 m입니다. 그런데도 「작은」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굵기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지름이 약 2.54 cm로, 약 7.62 cm인 큰창자보다 훨씬 가늡니다. 작은창자는 다시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길이 약 25.4 cm의 샘창자는 이자의 머리를 감싸고 휘어 있으며, 쓸개즙과 이자액을 받아들입니다. 샘창자 다음에는 길이 약 0.9 m의 빈창자(jejunum)가 이어지고, 세 부분 가운데 가장 긴 것이 약 1.8 m의 돌창자(ileum)입니다.

음식에서 얻는 영양소의 흡수는 거의 다 이곳 작은창자에서 일어납니다. 그렇게 많은 양을 흡수하려면 창자 벽의 표면이 엄청나게 넓어야 하는데, 작은창자는 세 단계를 거쳐 표면을 넓힙니다. 먼저 안쪽 벽의 돌림주름(circular fold)은 미즙이 나선을 그리며 지나가게 합니다. 그 주름 위에는 길이 0.5~1 mm의 손가락 같은 작은 돌기인 융털(villi)이 1 mm²마다 20~40개씩 서 있고, 융털마다 모세혈관과 암죽관(lacteal)이라는 림프관이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또 흡수 세포 하나하나에는 1 mm²당 약 2억 개로 추정되는 미세융털(microvilli)이 솔처럼 돋아 있어 솔가장자리(brush border)를 이룹니다. 이 구조들은 흡수 면적을 크게 넓힙니다. 2014년 형태계측 연구에서는 그 면적을 약 30 m²로 추정했습니다.

작은창자는 미즙을 서로 다른 두 가지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첫째, 분절 운동(segmentation)은 창자의 짧은 구간들을 앞뒤로 번갈아 조여서 미즙을 소화액과 섞고, 미즙을 창자 벽에 꾹 밀착시킵니다. 이 분절 운동은 샘창자에서는 1분에 약 12번, 돌창자에서는 약 8번 일어납니다. 둘째, 그다음에는 이보다 더 느리게 쓸고 지나가는 물결이 미즙을 앞쪽으로 밀어냅니다. 이렇게 해서 미즙 전부가 작은창자를 빠져나가는 데는 약 3~5시간이 걸립니다. 작은창자의 맨 끝에서는 돌막창자 판막(ileocecal valve)이 큰창자로 가는 흐름을 조절합니다. 또 작은창자는 우리가 먹고 마셔 몸에 들어온 물의 약 90%를 흡수합니다.

큰창자

큰창자(large intestine)는 다시 막창자, 잘록창자, 곧창자, 항문관의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 막창자(cecum)는 작은창자가 이어지는 주머니이고, 여기에 구불구불한 관인 막창자꼬리(충수, appendix)가 매달려 있습니다. OpenStax 교과서는 이 막창자꼬리가 창자 세균의 예비 창고 구실을 할 수도 있다는 한 가지 의견도 소개합니다. 잘록창자(colon)는 배의 오른쪽에서 위로 올라간 다음, 배를 가로지른 뒤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근육 띠가 잘록창자의 벽을 주름잡아서, 팽대(haustra)라는 주머니가 사슬처럼 줄지어 생깁니다. 길이 약 20.3 cm의 곧창자(rectum)는 대변이 몸 밖으로 나갈 때까지 그 대변을 모아 저장합니다.

큰창자에는 수조 마리의 세균이 삽니다. OpenStax 교과서는 그 종류가 700종이 넘는다고 적으며, 대부분은 창자 안에 머물러 있는 한 해가 없습니다. 이 세균들은 우리가 소화하지 못하는 탄수화물 일부를 발효시키고, 몇 가지 비타민도 만드는데, 그 가운데 주된 것은 비오틴, 판토텐산, 비타민 K입니다. 큰창자는 여기서 물과 염류를 더 흡수합니다. 남은 찌꺼기는 보통 12~24시간 동안 큰창자에 머뭅니다. 큰창자 안에서의 움직임은 대체로 느린 편이지만, 집단 운동(mass movement)이라는 강한 물결이 하루에 서너 번 일어나며, 흔히 식사를 하는 동안이나 식사 직후에 일어납니다. 하루 동안 막창자로 들어오는 음식 찌꺼기 500 mL마다 약 150 mL가 대변이 됩니다.

이 단원은 창자가 어떻게 일하는지 그 방식을 설명할 뿐이며, 의학이나 식단에 관한 조언을 하지 않습니다.
샘창자, 빈창자, 돌창자작은창자의 세 부분, 순서대로.
융털모세혈관과 암죽관이 든 손가락 모양 돌기.
미세융털흡수 세포마다 돋은 솔 같은 가장자리.
암죽관융털 속 림프관. 지방을 흡수.
분절 운동미즙을 섞는 앞뒤 조이기.
팽대잘록창자 벽의 주머니.
집단 운동하루 서너 번 일어나는 큰창자의 강한 물결.
  1. 위에서부터 작은창자의 부분을 순서대로 놓으세요.
  2. 작은창자를 「작은」창자라고 부르는 까닭은?
    • 큰창자보다 가늘어서
    • 큰창자보다 짧아서
    • 덜 흡수해서
    • 세균이 적어서
  3. 세 부분을 더하세요. 샘창자 0.254 m, 빈창자 0.9 m, 돌창자 1.8 m. 모두 몇 m일까요? (소수 둘째 자리까지)
  4. 큰창자는 작은창자보다 몇 배 굵을까요? (7.62 cm와 2.54 cm)
  5. 융털 속 암죽관의 역할은?
    • 지방을 림프로 흡수한다
    • 쓸개즙을 만든다
    • 비타민 K를 저장한다
    • 융털을 움직인다
  6. 작은창자가 몸에 들어온 물의 90%를 흡수한다면 2,000 mL 가운데 몇 mL일까요?
  7. 막창자로 들어오는 찌꺼기 500 mL 중 약 150 mL가 대변이 됩니다. 몇 퍼센트일까요?
  8. OpenStax와 NIDDK에 따르면 창자 세균이 만드는 비타민은?
    • 비타민 K
    • 비타민 C
    • 비타민 A
    • 비타민 D
  9. 분절 운동은 샘창자에서 1분에 약 12번, 돌창자에서 약 8번입니다. 샘창자가 1분에 몇 번 더 많을까요?
  10. 작은창자에서 큰창자로 가는 흐름을 조절하는 것은?
    • 돌막창자 판막
    • 날문 조임근
    • 후두덮개
    • 아래식도 조임근
  11. 작은창자의 표면적을 넓히는 세 가지는?
    • 돌림주름, 융털, 미세융털
    • 팽대, 위 주름, 이
    • 쓸개즙, 점액, 산
    • 막창자, 막창자꼬리, 곧창자
핵심 정리
  • 작은창자는 길이 약 3.05 m, 지름 약 2.54 cm이며 샘창자, 빈창자, 돌창자로 나뉩니다.
  • 주름, 융털, 미세융털이 약 30 m²의 표면을 만듭니다.
  • 분절 운동이 섞고, 미즙이 지나가는 데 약 3~5시간이 걸립니다.
  • 큰창자는 막창자(막창자꼬리), 잘록창자, 곧창자, 항문관이며 물과 염류를 흡수합니다.
  • 700종이 넘는 세균이 찌꺼기를 발효하고 비타민 K를 만듭니다.

이 내용은 몸의 구조와 작동을 배우기 위한 교육 자료입니다. 의학적 조언이 아니며 진단이나 치료에 쓰지 않습니다.

이 과정의 출처 (5)
  • OpenStax Anatomy and Physiology 2e, 23.1 Overview of the Digestive System, 23.3 The Mouth, Pharynx, and Esophagus, 23.4 The Stomach, 23.5 The Small and Large Intestines, 23.6 Accessory Organs in Digestion: The Liver, Pancreas, and Gallbladder, 23.7 Chemical Digestion and Absorption: A Closer Look (openstax.org/books/anatomy-and-physiology-2e)
  • NIH NIDDK "Your Digestive System & How It Works" (niddk.nih.gov/health-information/digestive-diseases/digestive-system-how-it-works)
  • history: Britannica "William Beaumont", NCBI Bookshelf NBK459 (Beaumont, 1833 book, 238 experiments)
  • PMC6172101 (Beaumont papers, 1822 fistula)
  • NobelPrize.org 1904 (Pavlov, Nobel lecture page) and 2005 press release (Marshall and Warren, Helicobacter pylori)

확인한 날: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