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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 지도

뇌에서 신경 12쌍, 척수에서 신경 31쌍이 나와 몸 구석구석까지 뻗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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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서 돌리고, 휠이나 두 손가락으로 확대하세요.

뇌와 척수의 윗부분입니다. 목록에서 부위를 고르거나 직접 누르면 하는 일이 나옵니다. 반구 나누기를 누르면 두 대뇌 반구가 양쪽으로 벌어집니다.

두 부분: 중추와 말초

뜨거운 냄비에 손을 대면 생각할 틈도 없이 손이 먼저 홱 물러납니다. 그리고 잠시 뒤에야 아픔이 느껴지고, 그다음에야 손가락 위로 찬물을 흘려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이렇게 이어지는 세 가지 일은 모두 한 계통이 하는 일입니다. 신경계(nervous system)는 정보를 모으고, 그 정보가 무슨 뜻인지 판단하고, 그에 따라 명령을 내보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세포들이 서로 전기 신호와 화학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해냅니다.

해부학자들은 신경계를 크게 두 영역으로 나눕니다. 그중 중추 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는 뇌와 척수를 말합니다. 뇌는 머리뼈 속 공간인 머리뼈안(cranial cavity)에 자리 잡고, 척수는 등뼈 안쪽의 척추관(vertebral cavity)을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말초 신경계(peripheral nervous system, PNS)는 그 나머지 전부를 가리킵니다. 피부, 근육, 장기로 뻗어 나가는 신경과, 그 길을 따라 군데군데 작게 모여 있는 신경세포 무리가 여기에 속합니다. OpenStax 해부생리학 교과서는 이렇게 선을 긋는 구분이 공부를 시작하기에 편리한 출발점일 뿐 완벽한 규칙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말초 신경계에 속하는 구조 몇 가지가 머리뼈나 척추 안에 들어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회색질, 백색질, 그리고 이름 붙이는 법

갓 꺼낸 신선한 뇌나 척수를 잘라 보면 서로 다른 두 가지 색조가 보입니다. 회색질(gray matter)은 신경세포의 세포체와 가지돌기가 빽빽하게 한데 모인 부분입니다. 백색질(white matter)은 대부분 축삭으로 되어 있습니다. 축삭은 세포체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신호를 실어 나르는 긴 섬유입니다. 백색질이 하얗게 보이는 까닭은 축삭 상당수가 말이집(myelin)이라는 지방질 절연체로 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은 눈으로 보면 옅은 색을 띱니다. 뇌에서는 회색질이 바깥층인 겉질(cortex)을 이루고 그 안쪽에 백색질이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구조라도 그것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세포체가 모인 무리는 중추 신경계에서는 신경핵(nucleus), 말초 신경계에서는 신경절(ganglion)이라고 부릅니다. 축삭 다발도 마찬가지여서 중추 신경계에서는 신경로(tract), 말초 신경계에서는 신경(nerve)이라고 합니다. 시신경은 이 이름 규칙의 예외입니다. 시신경도 중추 신경계에 속하며, 시각 교차 이후의 시각로도 중추 신경계에 속합니다.

중추 신경계말초 신경계
세포체가 모인 곳신경핵신경절
축삭 다발신경로신경
말이집을 만드는 세포희소돌기아교세포슈반 세포

느끼고, 판단하고, 반응하기

구조가 아니라 하는 일로 보면 신경계의 기본 임무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로 감각(sensation)은 자극(stimulus)이라고 부르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일인데, 그 변화는 몸 밖에서 올 수도 있고 장기 벽이 늘어나는 것처럼 몸 안에서 올 수도 있습니다. 둘째로 통합(integration)은 들어온 정보를 다른 정보, 기억, 지금의 상태와 견주어 따지는 일입니다. 셋째로 반응(response)은 밖으로 나가는 출력에 해당합니다. 그 결과로 근육이 수축하거나 샘이 무언가를 내보내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야구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을 보았다고 해서 무조건 방망이를 휘두르지는 않습니다. 공의 속도, 볼카운트, 점수 차를 모두 따져서 결정하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를 저울질하는 과정이 바로 통합입니다.

신경계를 나누는 방법. A: 신경계. B: 중추 신경계(뇌와 척수). 통합은 주로 여기서 일어납니다. C: 말초 신경계. D: 체성 신경계(골격근, 의식되는 감각). E: 자율 신경계(심장, 민무늬근, 샘). 창자의 장 신경계는 E의 일부로 보기도 합니다.

누가 조절하나: 체성과 자율

체성 신경계(somatic nervous system)는 의식되는 감각과 뼈를 움직이는 골격근을 맡습니다. 하지만 체성 반응이라고 해서 모두 스스로 골라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갑자기 튀어나와 소리치면 무엇을 하겠다고 정하기도 전에 움찔하거나 소리를 지르게 되고, 컴퓨터 자판 치기나 자전거 타기처럼 여러분이 연습한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저절로 하게 됩니다.

자율 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는 우리가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일합니다. 이 계통은 심장 근육과 혈관과 장기 속의 민무늬근, 그리고 땀샘 같은 샘을 조절하며, 대개 몸 안의 여러 조건을 한결같이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율 신경계에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끌어당길 때가 많은 두 갈래가 있습니다. 교감 신경계(sympathetic division)는 「싸우거나 도망치기」 반응과 관련되어 심장을 빨리 뛰게 합니다. 「쉬고 소화하기」라는 별명이 붙은 부교감 신경계(parasympathetic division)는 반대로 심장 박동을 늦춥니다. 소화관에는 장 신경계(enteric nervous system)라는 자체 신경망도 있어서, 중추 신경계 없이도 창자의 민무늬근과 샘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케이블: 뇌신경과 척수 신경

신경의 이름은 그 신경이 중추 신경계의 어디에 붙어 있느냐에 따라 정해집니다. 뇌신경(cranial nerve) 12쌍은 주로 뇌줄기를 통해 뇌에 이어지며 머리와 목, 그리고 대부분의 특수 감각을 맡습니다. 이 신경들에는 로마 숫자로 I부터 XII까지 번호를 붙입니다. 그중 후각 신경(I), 시신경(II), 속귀 신경(VIII) 세 가지는 오직 감각 정보만 실어 나릅니다. 미주 신경(X)은 나머지 뇌신경과 다릅니다. 머리와 목에 머물지 않고 심장을 비롯한 가슴과 배의 장기까지 멀리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척수에서는 척수 신경(spinal nerve) 31쌍이 빠져나옵니다. 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 신경 8쌍, 가슴 신경 12쌍, 허리 신경 5쌍, 엉치 신경 5쌍, 꼬리 신경 1쌍입니다. 척수 신경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혼합 신경(mixed nerve)이라서 감각 섬유는 신호를 안으로 들여오고, 운동 섬유는 신호를 밖으로 내보냅니다. 그리고 척수 가까이에 이르면 신경 하나하나가 두 뿌리로 갈라집니다. 감각 축삭은 등 쪽의 뒤뿌리(dorsal root)로 들어오고, 운동 축삭은 배 쪽의 앞뿌리(ventral root)로 나갑니다. 이 두 뿌리는 반사 단원에서 다시 나옵니다.

뇌신경주된 일
I 후각 신경냄새(감각)
II 시신경시각(감각)
III 눈돌림 신경, IV 도르래 신경, VI 갓돌림 신경눈 움직임(운동)
V 삼차 신경얼굴의 감각, 씹기 근육(둘 다)
VII 얼굴 신경얼굴 근육, 맛(둘 다)
VIII 속귀 신경청각과 평형(감각)
IX 혀인두 신경목구멍 근육, 맛(둘 다)
X 미주 신경가슴과 배의 장기(둘 다)
XI 더부 신경목 근육(운동)
XII 혀밑 신경혀와 아래 목구멍 근육(운동)
이 표는 OpenStax 교과서의 정리를 따르면서 내용을 줄인 것입니다. 신경 가운데에는 표의 한 줄에 다 담지 못할 만큼 가지와 하는 일이 많은 것도 있습니다.
중추 신경계뇌와 척수.
말초 신경계뇌와 척수 밖의 나머지 전부. 신경과 신경절.
신경절말초 신경계에서 신경세포체가 모인 곳.
신경로중추 신경계 안의 축삭 다발.
체성 신경계의식되는 감각과 골격근.
자율 신경계심장 근육, 민무늬근, 샘을 저절로 조절.
교감 신경계싸우거나 도망치기. 심장을 빠르게.
부교감 신경계쉬고 소화하기. 심장을 느리게.
  1. 중추 신경계를 이루는 두 기관은?
    • 뇌와 척수
    • 뇌와 신경
    • 척수와 신경절
    • 뇌와 눈
  2. 뇌와 척수 밖에 있는 축삭 다발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 신경
    • 신경로
    • 신경핵
    • 신경절
  3. 백색질이 하얗게 보이는 까닭은?
    • 축삭 상당수가 지방질 말이집에 싸여 있어서
    • 혈관이 없어서
    • 세포체로 가득 차 있어서
    • 칼슘이 들어 있어서
  4. 통합에 해당하는 일은?
    • 반응하기 전에 들어온 정보를 기억이나 다른 정보와 견주어 따지기
    • 수용기가 빛을 감지하기
    • 근육이 수축하기
    • 샘이 땀을 내보내기
  5. 「싸우거나 도망치기」 상황에서 심장을 빠르게 하는 쪽은?
    • 교감 신경계
    • 부교감 신경계
    • 장 신경계
    • 체성 신경계
  6. 더운 날 땀이 나는 것을 주로 조절하는 것은?
    • 자율 신경계
    • 체성 신경계
    • 소뇌 혼자
    • 시신경
  7. 감각 정보만 나르는 뇌신경은?
    • II 시신경
    • III 눈돌림 신경
    • XII 혀밑 신경
    • XI 더부 신경
  8. 척수 신경은 모두 몇 쌍일까요? (목 8, 가슴 12, 허리 5, 엉치 5, 꼬리 1)
  9. 양쪽을 모두 세면 뇌신경과 척수 신경은 모두 몇 가닥일까요? (12쌍과 31쌍)
  10. 운동 축삭이 척수에서 나가는 곳은?
    • 앞뿌리(배 쪽)
    • 뒤뿌리(등 쪽)
    • 시각 교차
    • 뒤뿌리 신경절
  11. 맞을까요, 틀릴까요? 장 신경계는 뇌와 척수 없이도 창자를 움직일 수 있다.
    • 맞다
    • 틀리다
핵심 정리
  • 중추 신경계는 뇌와 척수, 말초 신경계는 그 나머지입니다.
  • 회색질에는 세포체가, 백색질에는 말이집 축삭이 있습니다.
  • 세 가지 임무: 감각, 통합, 반응.
  • 체성 신경계는 골격근과 의식되는 감각, 자율 신경계는 심장·민무늬근·샘(교감과 부교감)을 맡습니다.
  • 뇌신경 12쌍, 척수 신경 31쌍.

이 내용은 몸의 구조와 작동을 배우기 위한 교육 자료입니다. 의학적 조언이 아니며 진단이나 치료에 쓰지 않습니다.

이 과정의 출처 (11)
  • OpenStax Anatomy and Physiology 2e , 12.1 Basic Structure and Function of the Nervous System, 12.2 Nervous Tissue, 12.4 The Action Potential, 12.5 Communication Between Neurons, 13.2 The Central Nervous System, 13.4 The Peripheral Nervous System, 14.1 Sensory Perception, 14.2 Central Processing, 14.3 Motor Responses, 15.1 Divisions of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openstax.org/books/anatomy-and-physiology-2e)
  • NIH NINDS "Brain Basics: Know Your Brain" and "Brain Basics: Understanding Sleep" (ninds.nih.gov/health-information/public-education/brain-basics)
  • NIH MedlinePlus "Healthy Sleep" (medlineplus.gov/healthysleep.html)
  • NIH Research Matters "Scientists build largest maps to date of cells in human brain" (nih.gov, about 86 billion nerve cells)
  • Basic Neurochemistry, Brain Energy Metabolism (ncbi.nlm.nih.gov/books/NBK28124, about 20% of the body's oxygen) and Balasubramanian 2021 "Brain power" (PMC8364152, 2% of body weight)
  • nerve conduction speeds: ScienceDirect Topics "Nerve Conduction" (myelinated up to 120 m/s, unmyelinated 0.5 to 3 m/s) and Erlanger and Gasser fibre table in "Nerve Fiber" (C fibres 0.6 to 2 m/s)
  • history: NobelPrize.org 1906 (Golgi, Cajal) and 1932 (Sherrington)
  • Tansey 1997 "Sherrington and the synapse, 1897" (PubMed 9323432)
  • PMC4291908 (Loewi 1921, Nobel 1936 with Dale)
  • PMC3424716 (Hodgkin and Huxley 1952, Nobel 1963)
  • Britannica "Broca area" (1861) and PubMed 29452328 (Leborgne, "Tan")

확인한 날: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