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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의 귀향

오디세우스는 20년 동안 이타카를 떠나 있었습니다. 10년은 전쟁터에서, 또 10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보냈습니다.

중간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오디세이아」는 호메로스가 지었다고 전하는 두 번째 시로, 이 시도 24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브리태니커는 이 시가 「일리아스」보다 조금 늦은 기원전 8세기 말 무렵의 것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이야기는 주인공이 집을 떠난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된 때에 시작합니다. 이타카섬에서는 「구혼자」라고 부르는 젊은이들이 오디세우스의 궁전에 눌러앉았습니다. 그들은 그의 음식을 먹어 치우면서, 그의 아내 페넬로페에게 자기들 가운데 한 명과 결혼하라고 다그칩니다.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는 이제 다 자랐지만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그때 여신 아테나가 모습을 바꾸어 그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를 본토로 보내, 필로스의 네스토르와 스파르타의 메넬라오스에게 아버지의 소식을 물어보게 합니다.

오디세우스 본인은 5권에 가서야 처음으로 나옵니다. 그가 있는 곳은 님프 칼립소의 섬입니다. 칼립소는 그를 7년 동안 그 섬에 붙잡아 두었고, 섬에 머물기만 하면 그를 죽지 않는 몸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집에 돌아가고 싶어서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신들이 칼립소에게 그를 놓아주라고 명령하자, 그는 뗏목을 만들어 바다로 나섭니다. 하지만 포세이돈 때문에 난파하고, 파이아케스 사람들이 사는 땅에 떠밀려 갑니다. 그 나라 왕이 베푼 잔치에서 그는 드디어 자기 이야기를 꺼냅니다. 9권부터 12권까지가 그가 직접 들려주는 항해 이야기입니다.

「오디세이아」 24권의 짜임. A 1~4권: 텔레마코스가 소식을 찾아 나섬. B 5~8권: 오디세우스가 칼립소를 떠나 파이아케스 땅에 닿음. C 9~12권: 오디세우스가 자기 모험을 들려줌. D 13~24권: 이타카로 돌아옴.

괴물과 섬들

모험 이야기는 사람들이 가장 잘 기억하는 대목입니다. 로토스를 먹는 사람들의 땅에서는, 로토스를 맛본 부하들이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잊어버립니다. 외눈박이 키클롭스인 폴리페모스는 포세이돈의 아들입니다. 그의 동굴에서 오디세우스는 거인에게 자기 이름이 「아무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거인을 술에 취하게 한 뒤, 뾰족하게 깎은 말뚝으로 그의 눈을 찌릅니다. 폴리페모스가 도와 달라고 외치자, 그는 「아무도 아니」가 자기를 해친다고 소리칩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를 도우러 오지 않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숫양의 배 밑에 매달려 동굴을 빠져나갑니다. 그러나 배를 타고 떠나면서 자기의 진짜 이름을 외친 탓에 포세이돈의 분노를 삽니다. 그 분노 때문에 그는 몇 해 동안이나 발이 묶입니다. 나중에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는 폭풍 바람을 담은 자루를 그에게 줍니다. 이타카가 눈에 보이는 곳까지 왔을 때, 부하들은 그 안에 보물이 들었으리라고 여기고 자루를 엽니다. 그러자 바람은 그들을 처음 출발한 자리까지 도로 날려 보냅니다.

마녀 여신 키르케는 그의 부하들을 돼지로 바꾸어 버립니다. 그리고 오디세우스는 키르케 곁에서 1년을 머뭅니다. 키르케의 조언에 따라 그는 세상의 끝까지 배를 몰고 가서, 죽은 이들의 혼령을 불러냅니다. 그곳에서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는 그에게 집에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또 그는 그곳에서 자기 어머니를 만나는데, 어머니는 그가 떠나 있는 동안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그는 세이렌의 노래를 들으면서도 배를 바위 쪽으로 몰지 않으려고, 자기 몸을 돛대에 묶게 합니다. 그리고 머리가 여섯 달린 괴물 스킬라와 소용돌이 카립디스 사이를 지나갑니다. 마지막에는 굶주린 부하들이 태양신 헬리오스의 신성한 소를 잡아먹습니다. 그러자 제우스가 배를 부숴 버립니다. 오디세우스 혼자 살아남아 칼립소의 섬으로 떠밀려 갑니다.

배경파이아케스 사람들은 잠든 오디세우스를 배에 태워 이타카로 데려가, 바닷가에 내려놓습니다. 아테나는 그를 늙은 거지로 꾸며 줍니다. 궁전 마당에는 그의 늙은 개 아르고스가 누워 있습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아 벼룩투성이가 된 개입니다. 개는 20년 만에 돌아온 주인을 알아보고 꼬리를 흔들며 귀를 내립니다. 하지만 너무 약해서 주인에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정체를 드러낼 수 없는 오디세우스는 남몰래 눈물을 훔칩니다. 그리고 개는 숨을 거둡니다. 한편 페넬로페는 그동안 꾀를 내어 구혼자들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3년 동안 그녀는 낮에는 시아버지의 수의를 짜고, 밤에는 낮에 짠 것을 풀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시합을 엽니다. 오디세우스의 큰 활에 시위를 얹고, 줄지어 세운 도끼 열두 자루에 난 구멍을 화살 하나로 꿰뚫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해낸 사람은 거지 하나뿐이었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아들 텔레마코스와 충직한 하인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 구혼자들을 처치합니다. 그런데도 페넬로페는 그를 한 번 더 시험합니다. 그녀가 하인들에게 침실의 침대를 밖으로 옮기라고 하자, 오디세우스는 그 침대는 옮길 수 없다고 화를 내며 대답합니다. 그 침대는 살아 있는 올리브나무 줄기를 그대로 둔 채, 그 둘레에 자기가 직접 짠 침대였기 때문입니다. 그 비밀은 진짜 오디세우스만 알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페넬로페는 달려가 그를 껴안습니다.

항해를 지도에 그릴 수 있을까

사람들은 고대부터 이 섬들의 위치를 하나하나 찾으려 했습니다. 기원전 3세기의 지리학자 에라토스테네스는 그런 일이 가능한지 의심했습니다. 스트라본은 그가 한 농담을 이렇게 전합니다. 바람 자루를 꿰맨 구두장이를 찾으면, 그때 오디세우스가 떠돈 곳도 찾을 수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트로이와 이타카는 실제로 있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호메로스의 이타카가 오늘날 이타키라고 부르는 섬과 같은 섬인지 의문을 품는 현대 학자들도 있습니다. 9~12권에 나오는 들른 곳들은 대부분 배의 항해 일지가 아니라 시로 읽는 편이 맞습니다.

  • 1~10년째: 트로이 전쟁
  • 11년째: 키클롭스, 아이올로스, 키르케에게 감
  • 12년째: 저승, 세이렌, 스킬라, 배를 잃음
  • 13~19년째: 칼립소 곁에서 7년
  • 20년째: 파이아케스 땅, 이타카 귀환
여기 실은 해마다 나눈 연표는 시에 나오는 숫자(칼립소 곁에서 7년, 키르케 곁에서 1년)로 대강 짜 맞춘 것입니다. 호메로스는 날짜를 모두 밝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반의 방랑을 몇 해로 보는지는 읽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페넬로페오디세우스의 아내, 수의를 짜고 풀었음
텔레마코스오디세우스의 아들, 1~4권에서 소식을 찾음
칼립소오디세우스를 7년 붙잡아 둔 님프
폴리페모스포세이돈의 아들인 외눈 거인, 「아무도 아니」에게 속음
키르케부하들을 돼지로 바꿈, 1년 동안 오디세우스를 머물게 함
세이렌노래로 뱃사람을 죽음으로 이끈 존재
아르고스20년 만에 오디세우스를 알아본 늙은 개
올리브나무 침대오디세우스임을 증명한 비밀
  1. 오디세우스는 20년 동안 떠나 있었고 그중 10년은 전쟁이었습니다. 돌아오는 데 몇 년이 걸렸나요?
  2. 칼립소는 오디세우스를 몇 년 동안 섬에 붙잡아 두었나요?
  3. 오디세우스가 키클롭스에게 댄 이름은?
    • 아무도 아니
    • 모두
    • 포세이돈
  4. 포세이돈이 오디세우스에게 화가 난 까닭은?
    • 포세이돈의 아들을 장님으로 만들어서
    • 불을 훔쳐서
    • 칼립소를 거절해서
  5. 아이올로스가 준 자루에 든 것은?
    • 폭풍 바람
    • 금
    • 음식
  6.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세이렌의 노래를 안전하게 들었나요?
    • 돛대에 몸을 묶었다
    • 투구를 썼다
    • 아테나가 더 크게 노래했다
  7. 이타카 궁전 마당에서 말해 주지 않았는데도 오디세우스를 알아본 것은?
    • 개 아르고스
    • 페넬로페
    • 구혼자들
  8. 활 시합에서 화살은 도끼 몇 자루를 꿰뚫어야 했나요?
  9. 페넬로페에게 낯선 이가 오디세우스임을 증명한 비밀은?
    • 침대가 살아 있는 올리브나무를 두고 지어졌다는 것
    • 얼굴의 흉터
    • 개의 이름
  10. 바람 자루를 꿰맨 구두장이를 찾으면 항로도 찾을 수 있다고 농담한 지리학자는?
    • 에라토스테네스
    • 스트라본
    • 헤로도토스
  11. 항해 순서대로 놓으세요.
핵심 정리
  • 「오디세이아」는 24권이며 이야기 끝 무렵에서 시작합니다.
  • 9~12권은 오디세우스가 직접 들려주는 모험담입니다.
  • 폴리페모스 때문에 생긴 포세이돈의 분노가 귀향을 늦춥니다.
  • 칼립소 곁에서 7년, 키르케 곁에서 1년.
  • 페넬로페는 올리브나무 침대로 그를 시험합니다.
출처: 호메로스 「오디세이아」 1~5, 9~12, 17, 19~23권; 브리태니커 「Homer」, 「Odysseus」; 애슈몰린 박물관 「Odyssey: the story of Odysseus in the ancient world」; 스트라본 「지리지」 1.2.15(라쿠스 쿠르티우스, 로브 번역).
이 과정의 출처 (15)
  • Theoi Project, "Olympian Gods" (theoi.com/greek-mythology/olympian-gods.html)
  • Hesiod, Theogony and Works and Days (Evelyn-White translation, Perseus/Theoi; Diotima translation of Works and Days 53-105 by B. MacLennan, diotima-doctafemina.org; Purdue excerpt of Theogony 535-616)
  • Homer, Iliad and Odyssey
  • Apollodorus, Library 2.5
  • Ovid, Metamorphoses 3 (A. S. Kline, ovid.lib.virginia.edu)
  • Britannica, "Homer" (dating the works, stabilizing the text; Hesiod not long after 700 BCE; earliest alphabetic inscriptions c. 730 BCE) and "Odysseus"
  • The Met, Heilbrunn Timeline essay "The Labors of Herakles" (C. Hemingway, 2008, metmuseum.org/essays/the-labors-of-herakles)
  • University of Oxford, Classical Art Research Centre, "Metopes of the Temple of Zeus at Olympia" (carc.ox.ac.uk)
  • Ashmolean Museum, "Odyssey: the story of Odysseus in the ancient world"
  • UNESCO World Heritage Centre and ICOMOS 1998 evaluation, "Archaeological Site of Troy" (whc.unesco.org/en/list/849)
  • E. H. Cline, "Digging Up Troy", Lapham's Quarterly 2017
  • Merriam-Webster, "The Mythological Origin of Panic"
  • Online Etymology Dictionary entries panic, Atlas, atlas, mentor (etymonline.com)
  • UCSB English dept. notes on "mentor" (OED and American Heritage)
  • University of Iowa, "It's Greek to Me: Panic". Map coastlines: Natural Earth 1:110m (public domain).

확인한 날: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