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bun
한국어

판별식

x² + 2x + 5 = 0에서 b² − 4ac = 4 − 20 = −16입니다. 이 음수 하나만 보고도, 풀기 전에 포물선이 x축에 닿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수대 물줄기는 5 m까지 올라갈까요?

공원 분수대를 떠올려 보세요(지어낸 예입니다). 바닥 노즐에서 솟은 물줄기가 4 m 떨어진 곳에 떨어지고, 노즐에서 x m 떨어진 곳의 높이가 y = −x² + 4x (m)라고 하겠습니다. 이 물줄기는 5 m까지 올라갈까요? −x² + 4x = 5를 정리하면 x² − 4x + 5 = 0이고, b² − 4ac = 16 − 20 = −4입니다. 음수입니다. 이 식을 만족하는 실수 x가 없으니 물은 5 m에 닿지 못합니다. 3 m는 어떨까요? x² − 4x + 3 = 0에서 16 − 12 = 4로 양수이고, 물줄기는 x = 1과 x = 3 두 곳에서 그 높이를 지납니다. 4 m라면 16 − 16 = 0이 되어 꼭대기 x = 2 한 곳에서만 닿습니다. 첫 질문에는 근을 하나도 구하지 않고 b² − 4ac의 부호만 보고 답했습니다. 이 수가 판별식입니다. 실제 분수대 물줄기는 바람이나 공기 저항 때문에 이 식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b² − 4ac의 부호가 해의 개수를 정합니다

근의 공식에서 근호 안에 있는 b² − 4ac를 판별식이라고 합니다. 해가 어떤 종류인지 가려낸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판별식이 양수이면 근호 값이 실수이고, ± 때문에 서로 다른 두 해가 나옵니다. 0이면 ±로 더하고 빼는 값이 0이라 두 해가 같은 수가 되고, 이런 해를 중근이라고 합니다. 음수이면 실수 범위에는 제곱근이 없어서 실수 해가 없습니다. 근의 공식을 다시 보면 근호 바깥의 −b와 2a는 해의 개수와 상관이 없고, 근호 안의 값만 해의 개수를 바꿉니다.

OpenStax 교재는 양수인 경우를 다시 둘로 나눕니다. b² − 4ac가 1, 16, 25처럼 완전제곱수이면 근호가 벗겨져 두 해가 모두 유리수가 되고, 그런 식은 인수분해로도 풀립니다. 5나 17처럼 완전제곱수가 아니면 해에 무리수가 들어갑니다. 앞 단원에서 판별식이 16이던 x² − 2x − 3 = 0이 (x − 3)(x + 1)로 인수분해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아래 표에 네 경우를 모았습니다. 판별식이 음수일 때의 해는 허근이라고 하며, 복소수를 배우는 고등학교 공통수학1에서 다룹니다. 실수만 나타내는 좌표평면 위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b² − 4ac해예
양의 완전제곱수유리수 해 둘, x절편 2개x² − 5x + 6: 1
양수, 완전제곱수 아님무리수 해 둘, x절편 2개x² + x − 1: 5
0중근 하나, 꼭짓점에서 닿음x² − 4x + 4: 0
음수실수 해 없음, x절편 없음x² + 2x + 5: −16

x축과 두 번 만나거나, 한 번 닿거나, 만나지 않습니다

두 번 만나거나, 꼭짓점에서 한 번 닿거나, 만나지 않습니다. D는 판별식 b² − 4ac입니다.

ax² + bx + c = 0의 해는 y = ax² + bx + c 그래프의 x절편이므로, 판별식은 x절편의 개수도 알려 줍니다. 양수이면 포물선이 x축을 두 번 가로지릅니다. 0이면 꼭짓점에서 x축에 닿기만 합니다. y = (x − 3)²의 꼭짓점이 x축 위에 놓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음수이면 포물선 전체가 x축보다 위(a > 0일 때)나 아래(a < 0일 때)에 떠 있습니다. y = 2x² − 3x + 5는 b² − 4ac = 9 − 40 = −31이고 a > 0이라 곡선 전체가 x축 위에 있습니다. 분수대 물줄기와 높이 5 m 선의 관계가 바로 이 경우였습니다. 실험실에서 c만 바꾸면 포물선이 위아래로만 움직이는데, 그때마다 x축과 만나는 점의 개수가 2, 1, 0으로 바뀝니다.

x축에 꼭 한 번 닿게 하려면 c는 얼마일까요

판별식은 a, b, c로만 이루어진 식이라 거꾸로 쓸 수도 있습니다. x² − 6x + c의 그래프가 x축에 꼭 한 번 닿게 하려면 판별식을 0으로 놓습니다. 36 − 4c = 0에서 c = 9이고, 실제로 x² − 6x + 9 = (x − 3)²입니다. x² + kx + 9 = 0이 중근을 갖게 하는 양수 k도 같은 방법으로 구합니다. k² − 36 = 0이므로 k = 6입니다. k = −6일 때도 판별식이 0이 되어 x² − 6x + 9 = (x − 3)²으로 중근 3을 갖지만, 문제에서 양수를 물었으니 6만 답합니다. 분수대 문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해를 구하느라 시간을 쓰기 전에, 해가 있기나 한지부터 물었습니다.

실험실은 판별식이 0인 y = x² − 4x + 4에서 시작합니다. c를 하나 내리면 판별식이 양수가 되어 x절편이 둘 생기고, c를 올리면 음수가 되어 포물선이 x축에서 떠오릅니다. 아래 칸이 지금 입력한 숫자로 b² − 4ac를 계산하고, 네 경우 가운데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려 줍니다.

불러오는 중

끌어서 돌리고, 휠이나 두 손가락으로 확대하세요.

판별식이 16 − 16 = 0인 y = x² − 4x + 4입니다. 꼭짓점 (2, 0)이 x축에 닿습니다. c를 3이나 5로 바꿔 판별식의 부호가 바뀌는 것을 보세요.
  1. x² − 5x + 6 = 0의 판별식은 얼마일까요?
  2. 3x² + 2x − 1 = 0의 판별식은 얼마일까요?
  3. 2x² − 3x + 5 = 0의 판별식은 얼마일까요?
  4. x² − 4x + 4 = 0의 실수 해는 몇 개일까요?
    • 하나(중근)
    • 둘
    • 없음
    • 무수히 많음
  5. x² + x − 1 = 0의 해는 어떤 종류일까요?
    • 무리수 해 둘
    • 유리수 해 둘
    • 중근 하나
    • 실수 해 없음
  6. x² + 2x + 5 = 0의 해는 어떤 종류일까요?
    • 실수 해 없음
    • 유리수 해 둘
    • 무리수 해 둘
    • 중근 하나
  7. x² + kx + 9 = 0의 해가 꼭 하나가 되는 양수 k는 얼마일까요?
  8. y = −x² + 4x − 5의 x절편은 몇 개일까요?
  9. y = x² − 6x + c가 x축에 꼭 한 번 닿게 하는 c는 얼마일까요?
  10. 판별식이 49인 이차방정식의 해는 어떤 모습일까요?
    • 유리수 해 둘
    • 무리수 해 둘
    • 중근 하나
    • 실수 해 없음
자주 하는 실수
  • b = −5일 때 b² = −25로 쓰기 음수를 제곱하면 양수입니다. (−5)² = (−5) × (−5) = 25입니다. x² − 5x + 4 = 0에서 이렇게 잘못 계산하면 −25 − 16 = −41이 나와 「실수 해 없음」으로 판단하게 되지만, 맞는 값은 25 − 16 = 9이고 1과 4가 모두 해입니다.
  • x² + 4x − 5 = 0처럼 c가 음수인데 −4ac를 음수로 보고 16 − 20 = −4로 쓰기 −4(1)(−5) = +20이므로 b² − 4ac = 16 + 20 = 36이고, 해는 1과 −5입니다. a와 c의 부호가 서로 반대이면 −4ac가 양수라서 판별식은 언제나 양수이고, 서로 다른 실수 해가 언제나 둘 있습니다.
  • 판별식이 0이면 해가 없다고 보기 0은 해가 하나라는 뜻이고, 이 해를 중근이라고 합니다. x² − 8x + 16 = 0은 b² − 4ac = 64 − 64 = 0이고 x = 4입니다. 실수 해가 없는 것은 판별식이 음수일 때입니다.
  • 판별식이 음수이면 해도 음수라고 생각하기 판별식의 부호는 근의 부호와 상관이 없습니다. x² + 4x + 3 = 0은 b² − 4ac = 16 − 12 = 4로 양수인데, 두 근 −1과 −3은 모두 음수입니다. 근의 부호가 궁금하면 근을 직접 구하거나 그래프를 보면 됩니다.
선생님 메모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근의 공식은 중학교 용어이지만, 판별식이라는 용어는 중학교 목록에 없고 고등학교 공통수학1 [10공수1-02-02](이차방정식의 실근과 허근, 판별식을 이용한 근의 판별)에 나옵니다. 중학교에서는 이차방정식을 해가 실수인 경우만 다룹니다. 그래서 중학생에게는 「근의 공식에서 근호 안이 음수이면 실수 해가 없다」까지만 말하고, 이름은 뒤로 미뤄도 됩니다. 분수대처럼 높이를 묻는 문제로 시작하면 부호가 무엇을 뜻하는지가 이름보다 먼저 잡힙니다. 표의 네 줄을 학생이 직접 채우게 하면 완전제곱수와 인수분해의 관계도 함께 정리됩니다.
핵심 정리
  • 판별식은 제곱근 안에 있는 b² − 4ac입니다.
  • 양수이면 실수 해 둘(완전제곱수이면 유리수), 0이면 중근 하나, 음수이면 실수 해가 없습니다.
  • x절편의 개수 2, 1, 0도 알려 줍니다.
  • 판별식을 0으로 놓으면 포물선이 축에 닿게 하는 값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의 출처 (6)
  • Curriculum: 교육부 고시 제2022-33호 [별책 8] 수학과 교육과정 (ncic.re.kr/inv/org/download.do?year=2022&seq=10003559&orgType=ogi4, PDF read 2026-10-19: 중학교 1~3학년군 [9수02-19] 다항식의 곱셈과 인수분해(해설의 곱셈 공식 m(a + b), (a + b)², (a − b)², (a + b)(a − b), (x + a)(x + b), (ax + b)(cx + d)), [9수02-20] 이차방정식, [9수02-21] 이차함수의 개념, [9수02-22] 이차함수의 그래프(최댓값·최솟값은 x의 범위가 실수 전체인 경우만), 용어 인수·인수분해·완전제곱식·이차방정식·중근·근의 공식·이차함수·포물선·축·꼭짓점·최댓값·최솟값·평행이동, 「이차방정식은 해가 실수인 경우만」, 「근과 계수와의 관계는 다루지 않는다」, 「구한 해가 문제 상황에 적합한지 확인」; 고등학교 공통수학1 [10공수1-02-02] 실근과 허근·판별식, [10공수1-02-03] 근과 계수의 관계, [10공수1-02-06] 이차함수의 최대·최소와 실생활(제한된 범위, 공학 도구))
  • Textbook: OpenStax, College Algebra 2e , 5.1 Quadratic Functions (parabola, vertex, axis of symmetry x = −b/(2a), general form ax² + bx + c, standard form a(x − h)² + k also called vertex form, f(x) = 2x² + 4x − 4 = 2(x + 1)² − 6, f(x) = −3(x + 2)² + 4, vertex of 2x² − 6x + 7 by −b/(2a) (the completing-the-square example x² − 6x + 7 in the course is our own), satellite dish cross-sections, 80 ft fence: maximum area 800 sq ft at L = 20, newspaper revenue maximum at $31.80 and $2,528,100, ball H(t) = −16t² + 80t + 40: top at 2.5 s, 140 ft, ground after about 5.458 s, rock H(t) = −16t² + 96t + 112: openstax.org/books/college-algebra-2e/pages/5-1-quadratic-functions)
  • Textbook: OpenStax, Algebra and Trigonometry 2e, 2.5 Quadratic Equations (zero-product property, (x − 2)(x + 3) = x² + x − 6, square root property, completing the square, quadratic formula, discriminant table: openstax.org/books/algebra-and-trigonometry-2e/pages/2-5-quadratic-equations)
  • Reference value: NIST CODATA standard acceleration of gravity 9.80665 m/s², about 32.174 ft/s² (physics.nist.gov/cgi-bin/cuu/Value?gn)
  • Reference value: NIST, "Putting the Best Foot Forward" (1 foot = 0.3048 m exactly since 1959; nist.gov/pml/us-surveyfoot, checked 2026-10-19)
  • History block only: MacTutor, University of St Andrews, Quadratic, cubic and quartic equations (Babylonians about 1800 BC, algorithmic completing the square with positive answers; Euclid about 300 BC geometric; Brahmagupta (598-665) admits negative quantities; al-Khwarizmi (c 800) six types, x² + 10x = 39; Abraham bar Hiyya, Liber embadorum 1145: mathshistory.st-andrews.ac.uk/HistTopics/Quadratic_etc_equations).

확인한 날: 2026-10-18